국가대표 신유빈(가운데)이 어제(2) 제주자치도청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주자치도)
제주와 인연을 쌓아온 탁구 금메달리스트 ‘삐약이’ 신유빈이 올해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했습니다.
신유빈은 어제(2일) 오후 제주자치도청 집무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구매해 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노인 맞춤 돌봄에 2,000만 원, 가정 밖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1,000만 원, 소아·청소년 환자 후원금으로 1,8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4
특히 지난해에는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광고 수익과 경기 포상금도 계속 기부하고 있습니다.
신유빈은 국가대표이면서 제주에 연고를 둔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선수입니다.
신유빈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한다. 앞으로도 제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익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유빈 선수가 어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도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가정밖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국가대표 신유빈(가운데)이 어제(2) 제주자치도청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주자치도)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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