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호텔신라에 감사패 전달
관광 이미지 개선.. “업계 영향력 확대”
‘맛있는 제주 만들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올초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면서 2만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한 '뜻밖의 행운'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사장이 직접 제안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라스테이 제주가 발이 묶인 여행객들에게 공짜 숙박을 제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프로모션을 적용하면서 전날 모두 6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했습니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을 하지 못한 전일 투숙객들에게 1박과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2015년 7월 제9호 태풍 ‘찬홈’ 북상으로 항공기가 대거 결항했을 때 이부진 사장의 제안으로 처음 시행됐습니다.
프로모션 마련 이후, 지금까지 '뜻밖의 행운'이 적용된 객실은 모두 200여 개로, 400~500여 명이 무료 숙박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 고위층 등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 등을 일컫는 말) 실천이 여행객들은 물론 지역 관광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것으로 보고, 지역차원에서 활발한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호텔신라의 ‘뜻밖의 행운’프로모션이 업계 모범이 되고,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지난 4일 호텔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엔 김보균 신라스테이 제주 총지배인과 제주신라호텔, 신라면세점 제주점 등 계열사 관계자가 공동 참석했고, 전달식 이후 제주관광공사와 호텔신라 계열사 실무자간 업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호텔신라는 ‘뜻밖의 제주’ 프로모션 외에도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11년째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6개 식당이 컨설팅을 통해 재개장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호텔신라와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지역상권 그리고 음식문화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광 이미지 개선.. “업계 영향력 확대”
‘맛있는 제주 만들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올초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면서 2만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한 '뜻밖의 행운'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사장이 직접 제안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라스테이 제주가 발이 묶인 여행객들에게 공짜 숙박을 제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 프로모션을 적용하면서 전날 모두 6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했습니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을 하지 못한 전일 투숙객들에게 1박과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2015년 7월 제9호 태풍 ‘찬홈’ 북상으로 항공기가 대거 결항했을 때 이부진 사장의 제안으로 처음 시행됐습니다.
프로모션 마련 이후, 지금까지 '뜻밖의 행운'이 적용된 객실은 모두 200여 개로, 400~500여 명이 무료 숙박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 고위층 등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 등을 일컫는 말) 실천이 여행객들은 물론 지역 관광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것으로 보고, 지역차원에서 활발한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4일 제주관광공사가 호텔신라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상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호텔신라의 ‘뜻밖의 행운’프로모션이 업계 모범이 되고,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지난 4일 호텔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엔 김보균 신라스테이 제주 총지배인과 제주신라호텔, 신라면세점 제주점 등 계열사 관계자가 공동 참석했고, 전달식 이후 제주관광공사와 호텔신라 계열사 실무자간 업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호텔신라는 ‘뜻밖의 제주’ 프로모션 외에도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한림에 위치한 ‘맛있는 제주’ 24호점
올해 11년째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6개 식당이 컨설팅을 통해 재개장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호텔신라와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지역상권 그리고 음식문화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