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00여 곳 사전투표소에서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 곳곳에도 43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사전투표 2일차인 오늘(5일)은 토요일인 만큼 많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투표도 하고 나들이도 할 수 있는 투표소 근처 명소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일출 보고 투표도 하고
제주 대표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해돋이를 보고 아침 일찍 투표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성산일출봉에서 멀지 않은 성산일출봉농협(성산읍 일주동로 4282)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광치기해변을 거닐며 산책을 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섭지코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 시기엔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인 노란 유채꽃을 성산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4월 10일 본 투표일에는 성산일출봉농협에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대신 본 투표일에는 성산일출봉 바로 근처인 성산리마을회관(성산중앙로 65번길 7-1)을 비롯해 총 12곳에서 투표소가 운영됩니다.
■ 벚꽃 명소 옆 사전투표소
올해 벚꽃이 벌써 절정을 지나는 듯합니다. 평년보다 늦은 개화에 날씨가 흐린 날도 많아 아직까지 제대로 벚꽃놀이를 즐기지 못한 분들이 꽤 있을 텐데요.
제주에서 벚꽃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리, 바로 제주시 전농로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바로 삼도1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입니다.
이번 전농로 벚꽃축제가 '벚꽃 없는 벚꽃축제'였던 만큼 전농로를 방문해 벚꽃도 보고 투표도 하면 더욱 알찬 주말이 될 듯합니다.
전농로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삼성혈에서 벚꽃을 감상하고 바로 근처 이도1동복지회관(중앙로25길 17)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벚꽃과 유채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녹산로로 직행하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중문 일대 벚꽃길을 둘러보고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섬 속의 섬'에 들어갔는데, 어쩌지?
제주도 본섬에서 한 번 더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는 일부 부속도서에서도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바로 우도와 추자도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덕인데요.
주말을 맞아 '섬 속의 섬'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겐 희소식일 듯합니다.
우도에선 홍조단괴해변, 우도봉, 검멀레해변 등이 유명하고, 추자도는 고급 어종이 많이 잡히는 최고의 낚시 포인트로 이름이 났습니다.
제주에 여행을 온 분들의 경우엔 제주공항 근처 사전투표소를 알아둬도 도움이 될 듯한데요.
항공편 시간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다면, 제주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도두1동마을회관(도두3길 52)에 들러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분증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해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이면 모두 인정이 됩니다. 본인 확인이 목적이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도 신분증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2일차인 오늘(5일)은 토요일인 만큼 많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투표도 하고 나들이도 할 수 있는 투표소 근처 명소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일출 보고 투표도 하고
제주 성산일출봉 자료사진
제주 대표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해돋이를 보고 아침 일찍 투표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성산일출봉에서 멀지 않은 성산일출봉농협(성산읍 일주동로 4282)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광치기해변을 거닐며 산책을 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섭지코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 시기엔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인 노란 유채꽃을 성산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4월 10일 본 투표일에는 성산일출봉농협에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습니다.
대신 본 투표일에는 성산일출봉 바로 근처인 성산리마을회관(성산중앙로 65번길 7-1)을 비롯해 총 12곳에서 투표소가 운영됩니다.
■ 벚꽃 명소 옆 사전투표소
전농로 벚꽃길(사진, 비짓제주)
올해 벚꽃이 벌써 절정을 지나는 듯합니다. 평년보다 늦은 개화에 날씨가 흐린 날도 많아 아직까지 제대로 벚꽃놀이를 즐기지 못한 분들이 꽤 있을 텐데요.
제주에서 벚꽃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리, 바로 제주시 전농로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바로 삼도1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입니다.
이번 전농로 벚꽃축제가 '벚꽃 없는 벚꽃축제'였던 만큼 전농로를 방문해 벚꽃도 보고 투표도 하면 더욱 알찬 주말이 될 듯합니다.
전농로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삼성혈에서 벚꽃을 감상하고 바로 근처 이도1동복지회관(중앙로25길 17)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벚꽃과 유채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녹산로로 직행하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중문 일대 벚꽃길을 둘러보고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섬 속의 섬'에 들어갔는데, 어쩌지?
우도 자료사진
제주도 본섬에서 한 번 더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는 일부 부속도서에서도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바로 우도와 추자도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덕인데요.
주말을 맞아 '섬 속의 섬'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겐 희소식일 듯합니다.
우도에선 홍조단괴해변, 우도봉, 검멀레해변 등이 유명하고, 추자도는 고급 어종이 많이 잡히는 최고의 낚시 포인트로 이름이 났습니다.
제주에 여행을 온 분들의 경우엔 제주공항 근처 사전투표소를 알아둬도 도움이 될 듯한데요.
항공편 시간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다면, 제주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도두1동마을회관(도두3길 52)에 들러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분증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해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명서이면 모두 인정이 됩니다. 본인 확인이 목적이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도 신분증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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