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중소 규모 호텔 등
300여 곳.. 대형화·고급화 행보
외국인 회복세.. 매출 개선 기대
“가족 겨냥”.. 휴양·레저 특화
신규 출점 잇따라 “경쟁 가속화”
호텔가의 고객 유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고급 리조트와 수영장 그리고 쇼핑몰과 다양한 식음료시설, 엔터테인먼트 설비를 구비한 복합리조트 등 대형화·고급화를 내세운 특급호텔부터 크고 작은 중소관광호텔까지, 규모와 더불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등을 겨냥한 콘텐츠들로 수요를 끌어들이려는 마케팅이 분주합니다.
코로나 19 시국에 주춤했던 것도 잠시, 국내·외 수요가 몰리면서 재차 이에 부응한 숙박 인프라가 요구되는 탓입니다.
호텔이며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생겨나고 또 접고, 다시 생겨나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고 업계의 경쟁 구도가 더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호텔업 부침에도 8만 실 육박 “관광 수요 유입 계속”
최근 제주도내 호텔 수는 300개 안팎을 오갑니다.
올 2월 기준으로 등록숙박시설 중 관광호텔업은 118곳, 넓게 잡아 호텔업 등록시설은 352곳으로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관광호텔업 126곳(호텔업 354곳)보다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래서 호텔 영업이 위축됐나도 싶지만, 사실 객실 수를 보면 상황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2019년 2월 7만 2,000여 실이던게 5년이 지난 올 2월은 7만 9,000여 실로 8만 실에 육박한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휴·폐업 등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호텔시장은 오히려 양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객이 완전 회복세는 아니지만, 수요 면에선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띈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수요가 골고루 분산되는게 아니라, 한두 곳으로 몰려 매출 실적이 차이를 빚는데서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구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를 짓더라도 몇천 실 규모의 복합리조트이거나, 또는 기본 몇백 실을 갖춘 스위트급의 럭셔리 호텔들이 들어서면서 전체 시장 규모를 키웠습니다
실제 올 1월 기준으로만 봐도 18곳이던 5성급 호텔이 21곳으로 늘었습니다. 2020년 롯데관광그룹이 제주시 도심 내에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개관했고, 앞서 2021년 서귀포시에 그랜드 조선 제주, 이어 2022년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 달라진 국내·외 숙박여행 패턴이 얼마나 이같은 호텔 공급 추이와 맞물릴지는 더 지켜봐야할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비싼 특급호텔, 혹은 덜 쓰더라도 아예 게스트하우스 등 저렴한 시설을 찾는 발길도 적잖은 탓입니다.
개별·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될수록 씀씀이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中·日 노선 등 추가.. “외국인 증가→매출 개선 기대”
규모의 경쟁을 주도하는 대형 복합리조트는 리조트대로, 외국인 시장 회복 추이에 따라 매출 실적 개선을 자신합니다.
실제 제주시내 위치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매출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제주 직항 국제선 노선이 5개(중국 다롄·창사·창춘·하얼빈·시안) 추가 운행되고, 6월부터는 일본 도쿄-제주 노선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문객 유입이 늘 것이란 전망입니다.
드림타워 리조트의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이 지난 3월 65%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방문이 지속 증가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호텔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2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습니다.
드림타워와 함께 대형복합리조트로 꼽히는 제주신화월드도 올 들어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꾸준히 늘어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1분기(1~3월) 객실 예약율이 70% 이상으로, 아직 내국인 고객 투숙율이 높지만 외국인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 시내권 호텔에 비해 외국인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올들어선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해외노선이 계속 생겨나면서, 투숙 비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레저형 호텔 개관, 원도심 신규 브랜드 전환.. 럭셔리 리조트 진출도
차별화된 수요층을 겨냥한 시장 공략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모습입니다.
신라스테이의 경우, 오는 5월 제주시권 이호테우해변 인근에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런 품질로 ‘Smarter Stay’를 추구하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로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라고 소개했습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 브랜드”라면서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 풀과 풀사이드 바 등 휴양과 레저를 위한 상품성을 강화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에선 연동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하는 호텔로 211개 객실이 와이드 오션 뷰를 갖췄고 제주를 찾는 가족 등 3~4인 여행객 구성 패턴을 감안해 다인용 객실을 마련했습니다.
2층 침대가 설치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을 다양화한 것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파도 형상을 건물 디자인에 접목하는 등 안팎으로 환경을 감안했습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운영력을 바탕으로 레저형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경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시권에선,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신생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12월 말 ‘쉐라톤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을 갖고,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쉐라톤’으로 리모델링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기존 호텔을 전관 리모델링하고 2026년부터 새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 메리어트사 호텔 체인으로, 주로 리조트형 가족형 호텔을 지향하는 쉐라톤 브랜드의 특징을 감안하면 원도심내 가족여행객 등 신규 수요를 끌어들일 구심점으로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다른 호텔과 리조트 브랜드들까지 잇따라 새로운 숙박시설 출점에 나서면서, 경쟁구도는 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계 반얀트리 그룹이 오는 12월 풀빌라 리조트 ‘카시아 색달 제주’를 서귀포시에 선보일 예정인가 하면, 이랜드가 강원에 이어 내년 제주시 애월읍에 럭셔리 리조트인 ‘그랜드 켄싱턴 애월’ 개장을 예고했습니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하면서 고객층 기반이 탄탄해지는 분위기에, 내국인 역시 해외로 빠지긴 하지만 점점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마케팅 트렌드가 세분화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국내·외 다양해지는 수요층을 겨냥해 경합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18만 3,303명으로 이 중 내국인은 281만 8,627명, 외국인 36만 4.676명을 기록했습니다.
내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 줄었지만 외국인은 519.5%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0여 곳.. 대형화·고급화 행보
외국인 회복세.. 매출 개선 기대
“가족 겨냥”.. 휴양·레저 특화
신규 출점 잇따라 “경쟁 가속화”
호텔가의 고객 유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고급 리조트와 수영장 그리고 쇼핑몰과 다양한 식음료시설, 엔터테인먼트 설비를 구비한 복합리조트 등 대형화·고급화를 내세운 특급호텔부터 크고 작은 중소관광호텔까지, 규모와 더불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등을 겨냥한 콘텐츠들로 수요를 끌어들이려는 마케팅이 분주합니다.
코로나 19 시국에 주춤했던 것도 잠시, 국내·외 수요가 몰리면서 재차 이에 부응한 숙박 인프라가 요구되는 탓입니다.
호텔이며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생겨나고 또 접고, 다시 생겨나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고 업계의 경쟁 구도가 더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호텔업 부침에도 8만 실 육박 “관광 수요 유입 계속”
최근 제주도내 호텔 수는 300개 안팎을 오갑니다.
올 2월 기준으로 등록숙박시설 중 관광호텔업은 118곳, 넓게 잡아 호텔업 등록시설은 352곳으로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관광호텔업 126곳(호텔업 354곳)보다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래서 호텔 영업이 위축됐나도 싶지만, 사실 객실 수를 보면 상황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2019년 2월 7만 2,000여 실이던게 5년이 지난 올 2월은 7만 9,000여 실로 8만 실에 육박한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휴·폐업 등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호텔시장은 오히려 양적으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객이 완전 회복세는 아니지만, 수요 면에선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띈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수요가 골고루 분산되는게 아니라, 한두 곳으로 몰려 매출 실적이 차이를 빚는데서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구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를 짓더라도 몇천 실 규모의 복합리조트이거나, 또는 기본 몇백 실을 갖춘 스위트급의 럭셔리 호텔들이 들어서면서 전체 시장 규모를 키웠습니다
실제 올 1월 기준으로만 봐도 18곳이던 5성급 호텔이 21곳으로 늘었습니다. 2020년 롯데관광그룹이 제주시 도심 내에 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개관했고, 앞서 2021년 서귀포시에 그랜드 조선 제주, 이어 2022년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 달라진 국내·외 숙박여행 패턴이 얼마나 이같은 호텔 공급 추이와 맞물릴지는 더 지켜봐야할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비싼 특급호텔, 혹은 덜 쓰더라도 아예 게스트하우스 등 저렴한 시설을 찾는 발길도 적잖은 탓입니다.
개별·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될수록 씀씀이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 中·日 노선 등 추가.. “외국인 증가→매출 개선 기대”
규모의 경쟁을 주도하는 대형 복합리조트는 리조트대로, 외국인 시장 회복 추이에 따라 매출 실적 개선을 자신합니다.
실제 제주시내 위치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매출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제주 직항 국제선 노선이 5개(중국 다롄·창사·창춘·하얼빈·시안) 추가 운행되고, 6월부터는 일본 도쿄-제주 노선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문객 유입이 늘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항저우 노선 정기편이 취항하면서 제주관광에 나선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드림타워를 찾았다.
드림타워 리조트의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이 지난 3월 65%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방문이 지속 증가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호텔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2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습니다.
드림타워와 함께 대형복합리조트로 꼽히는 제주신화월드도 올 들어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꾸준히 늘어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1분기(1~3월) 객실 예약율이 70% 이상으로, 아직 내국인 고객 투숙율이 높지만 외국인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 시내권 호텔에 비해 외국인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올들어선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해외노선이 계속 생겨나면서, 투숙 비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라플러스 이호테우 조감도
■ 레저형 호텔 개관, 원도심 신규 브랜드 전환.. 럭셔리 리조트 진출도
차별화된 수요층을 겨냥한 시장 공략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모습입니다.
신라스테이의 경우, 오는 5월 제주시권 이호테우해변 인근에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런 품질로 ‘Smarter Stay’를 추구하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로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라고 소개했습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 브랜드”라면서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 풀과 풀사이드 바 등 휴양과 레저를 위한 상품성을 강화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에선 연동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하는 호텔로 211개 객실이 와이드 오션 뷰를 갖췄고 제주를 찾는 가족 등 3~4인 여행객 구성 패턴을 감안해 다인용 객실을 마련했습니다.
2층 침대가 설치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을 다양화한 것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신라플러스 이호테우 조감도
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파도 형상을 건물 디자인에 접목하는 등 안팎으로 환경을 감안했습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운영력을 바탕으로 레저형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경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시권에선,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신생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12월 말 ‘쉐라톤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을 갖고,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쉐라톤’으로 리모델링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기존 호텔을 전관 리모델링하고 2026년부터 새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 메리어트사 호텔 체인으로, 주로 리조트형 가족형 호텔을 지향하는 쉐라톤 브랜드의 특징을 감안하면 원도심내 가족여행객 등 신규 수요를 끌어들일 구심점으로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다른 호텔과 리조트 브랜드들까지 잇따라 새로운 숙박시설 출점에 나서면서, 경쟁구도는 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계 반얀트리 그룹이 오는 12월 풀빌라 리조트 ‘카시아 색달 제주’를 서귀포시에 선보일 예정인가 하면, 이랜드가 강원에 이어 내년 제주시 애월읍에 럭셔리 리조트인 ‘그랜드 켄싱턴 애월’ 개장을 예고했습니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하면서 고객층 기반이 탄탄해지는 분위기에, 내국인 역시 해외로 빠지긴 하지만 점점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마케팅 트렌드가 세분화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국내·외 다양해지는 수요층을 겨냥해 경합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18만 3,303명으로 이 중 내국인은 281만 8,627명, 외국인 36만 4.676명을 기록했습니다.
내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 줄었지만 외국인은 519.5%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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