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민주당 문대림 후보캠프(왼쪽)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캠프(촬영, 윤인수 기자)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여야 후보들이 선거 전 마지막 장이 선 제주시 오일장을 찾아 막판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방문한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시장 상인으로부터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 (촬영, 윤인수 기자)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총선을 사흘 앞둔 오늘(7일) 오전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현장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종걸 전 의원, 강창일 전 의원 등이 합세해 힘을 보탰습니다.
문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민생경제,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를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오늘(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방문해 유세를 벌이는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촬영, 윤인수 기자)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도 이날 오후 오일장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살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고 후보는 "20년 가까이 국회에서 보좌관 생활을 하며 중앙에서 정책통으로 인정받아 왔다"며, 중앙 정치권과의 네트워크와 실력을 갖춘 일꾼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올해 제주도 4·3 활성화 예산 100억 원 중 정부가 삭감한 35억 원을 국회에서 살려낸 것이 본인이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세차 위에선 문대림 후보(사진 왼쪽 두 번째)와 박지원, 강창일 이종걸 전 의원(촬영, 윤인수 기자)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선거 유세 발언을 하는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촬영, 윤인수 기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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