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자루병에 걸린 벚나무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제주지역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벚나무 빗자루병이 확산되면서 예방 관리가 요구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최근 벚나무 빗자루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감염목 가지 제거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곰팡이 병원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벚나무 빗자루병은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거나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치료 약제가 없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 가지로부터 줄기 방향으로 10센티미터 이상 잘라내고, 방제 도구에 대한 소독도 중요하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4호 태풍 '풀라산' 이동경로 한반도로 급선회
- ∙ “관광객 줄고 숙박 넘쳐” 민박 하루 2곳 “문 닫아”..다시 또 영업에 ‘폐업·창업’ 악순환만 되풀이, 왜?
- ∙ "어머, 이건 봐야 해" 한라산 400㎜ 폭우에 엉또폭포 터졌다
- ∙ 태풍 풀라산, '열대저압부'로 변해 한반도 접근
- ∙ 법인카드 어디서 긁었나 봤더니.. 6000억 '유흥업소'서 썼다
- ∙ “덜 뽑는다는데, 더 공부해야죠” ‘월 1,000만 원’ 꿈, 쉬울 리 있나.. 명절을 접은 그 현실은?
- ∙ “얼마나 문턱이 높길래” 100명 중 14명, 병원 근처를 안 가? 못가?”.. 저소득층일 수록 의료 이용률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