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자루병에 걸린 벚나무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
제주지역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벚나무 빗자루병이 확산되면서 예방 관리가 요구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최근 벚나무 빗자루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감염목 가지 제거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곰팡이 병원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벚나무 빗자루병은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거나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치료 약제가 없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 가지로부터 줄기 방향으로 10센티미터 이상 잘라내고, 방제 도구에 대한 소독도 중요하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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