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에서 조국혁신당 기호가 10번으로 잘못 나와 있는 화면 (사진, 조국 당대표 SNS)
일부 방송사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잘못 내보내면서 조국 당대표가 반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보도전문채널 YTN과 국회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내보냈습니다.
조국혁신당 기호는 9번인데 국회방송이 오늘 아침 7시 35분부터 7시 57분까지 세 차례에 걸쳐 48초간 잘못된 기호를 노출했다는 게 조국혁신당 측 설명입니다.
조국 당대표는 SNS에 "방송에서 조국혁신당 번호를 10번으로 내보내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썼습니다.
조국혁신당 기호가 10번으로 잘못 방송을 바로 잡는 내용의 SNS 게시물 (사진, 조국 당대표 SNS)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국회방송은 YTN으로부터 해당 자막을 받아 송출했다고 한다. 따라서 문제는 YTN”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YTN 선거단 측은 실무자 단순 실수고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잘못 나간 해당 프로그램 말미에 앵커가 잘못을 바로 잡고 사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프로그램 말미에 YTN이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잘못 송출했으며, 조국혁신당의 기호는 9번이라는 점을 방송을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방송도 "조국혁신당 기호는 9번"이라며 "혼선을 드려 조국혁신당과 유권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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