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오늘(1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시작된 모습 (사진, 김재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오늘(10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제주에서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저녁 6시 20분 이도1동 제2투표소 투표함이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이어 이도2동 제8투표소 투표함 등이 줄줄이 개표장에 들어섰습니다.
이곳과 서귀포시 개표소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개표소 2곳에는 개표사무원 649명과 투표지 분류기 12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개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보궐선거, 비례대표 등 순으로 진행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오늘(1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시작된 모습 (사진, 김재연 기자)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보궐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 사용 후 수검표 절차가 이뤄집니다.
서귀포시 개표소에서도 이날 저녁 6시 25분부터 개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내일(11일) 새벽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광섭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현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은 "국민의 뜻이 표시된 투표지를 공정하게 확인하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개표에 있어 아주 작은 실수나 흠이라도 있어선 안 되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오늘(1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시작된 모습 (사진, 김재연 기자)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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