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오늘(11일) 새벽 개표 결과를 지켜본 후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패배를 인정하고 총선 레이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강순아 후보는 오늘 개표 결과 메시지를 통해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몇 달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제주도민들을 만나 행복하고 때로는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쉽지 않은 선거였는데 기꺼이 소중한 한 표를 주신 도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는 “비록 제22대 총선에서 비정규직 엄마의 한판승부는 여기서 멈추게 됐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자연과 제주를 위한 발걸음은 앞으로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제주의 난개발을 막아내는 길에 함께 하고,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계속 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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