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베이징 노선 등 주 4회 추가
주 58회·17회 운항... 심천, 난창, 시안 재개
대도시 취항 이어져..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국제선 주 157회..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하늘길 정상화 ‘속도’.. 크루즈 취항 ‘한몫’
국제 관광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 속도가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등 중화권 단체관광객 발길이 잇따르면서 하늘길이 더 넓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국 단체 재개에도 불구하고 더디기만 하던 국제선 회복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이달 말이면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편이 주 150회 이상 운항하면서,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훨씬 더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행업계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1일 항공사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증편해 주 25회(이하 왕복기준) 운항할 예정입니다.
또 내달 1일부터 길상항공(준야오)이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7회 늘려 모두 주 14회 운항하는 두 항공사의 노선 증편으로 제주 기점 상하이 노선이 주 58회로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4회 증편하면서 제주~베이징 노선도 기존 주 13회에서 주 17회로 확대됩니다.
앞서 4월말 심천, 난창, 시안 등 제주와 중국을 잇는 노선들의 신규 운항이 확정되면서 5월 노동절을 앞두고 중국발 단체관광객 방문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재 운항 중이거나 예고된 제주~중국 주요 노선은 베이징(주 17회), 상하이(주 58회), 심양(주 2회), 난징(주 11회), 닝보(주 7회), 항저우(주 10회), 심천(주 3회), 정저우(주 2회,), 푸저우(주 2회), 난창(주 2회) , 항저우(주 2회), 시안(주 2회), 홍콩(주 6회), 마카오(주 2회) 등으로 주 126회 운항 예정입니다.
또 일본 오사카(주 7회), 대만(주 19회), 싱가포르(주 5회) 등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까지 합하면 제주 기점 국제노선 운항편은 모두 주 157회로, 코로나 19 발생 이전 운항횟수(주 170회 이상)의 92%에 달해 정상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넓어지면서, 크루즈 입항도 늘었습니다. 올해 21개 선사·31척이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각각 146항차 그리고 167항차 기항 예정입니다.
이처럼 국제노선과 크루즈 기항이 늘면서 외국인 단체관광 재개 속도가 빨라지고, 제주 관광시장도 가파른 회복세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올 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월 10만 1,143명을 시작으로 2월 10만8,805명, 3월 15만5,835명(잠정치) 등으로 3개월 연속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하루 1만 787명이 찾아 7년 만에 1만 명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은 중국 경제중심도시인 산둥성과 관광 교류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는 제주 방문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 기간, 소비 증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직항편이 없는 제주와 산둥성 간 직항노선 추진과 함께 크루즈 노선 확대까지 구체화되면서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 58회·17회 운항... 심천, 난창, 시안 재개
대도시 취항 이어져..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국제선 주 157회..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하늘길 정상화 ‘속도’.. 크루즈 취항 ‘한몫’
국제 관광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 속도가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등 중화권 단체관광객 발길이 잇따르면서 하늘길이 더 넓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국 단체 재개에도 불구하고 더디기만 하던 국제선 회복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이달 말이면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편이 주 150회 이상 운항하면서,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훨씬 더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행업계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1일 항공사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이 오는 14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증편해 주 25회(이하 왕복기준) 운항할 예정입니다.
또 내달 1일부터 길상항공(준야오)이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7회 늘려 모두 주 14회 운항하는 두 항공사의 노선 증편으로 제주 기점 상하이 노선이 주 58회로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을 주 4회 증편하면서 제주~베이징 노선도 기존 주 13회에서 주 17회로 확대됩니다.
앞서 4월말 심천, 난창, 시안 등 제주와 중국을 잇는 노선들의 신규 운항이 확정되면서 5월 노동절을 앞두고 중국발 단체관광객 방문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재 운항 중이거나 예고된 제주~중국 주요 노선은 베이징(주 17회), 상하이(주 58회), 심양(주 2회), 난징(주 11회), 닝보(주 7회), 항저우(주 10회), 심천(주 3회), 정저우(주 2회,), 푸저우(주 2회), 난창(주 2회) , 항저우(주 2회), 시안(주 2회), 홍콩(주 6회), 마카오(주 2회) 등으로 주 126회 운항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 항저우 노선 정기편을 통해 제주관광에 나선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제주 드림타워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또 일본 오사카(주 7회), 대만(주 19회), 싱가포르(주 5회) 등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까지 합하면 제주 기점 국제노선 운항편은 모두 주 157회로, 코로나 19 발생 이전 운항횟수(주 170회 이상)의 92%에 달해 정상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넓어지면서, 크루즈 입항도 늘었습니다. 올해 21개 선사·31척이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각각 146항차 그리고 167항차 기항 예정입니다.
이처럼 국제노선과 크루즈 기항이 늘면서 외국인 단체관광 재개 속도가 빨라지고, 제주 관광시장도 가파른 회복세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올 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월 10만 1,143명을 시작으로 2월 10만8,805명, 3월 15만5,835명(잠정치) 등으로 3개월 연속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하루 1만 787명이 찾아 7년 만에 1만 명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은 중국 경제중심도시인 산둥성과 관광 교류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는 제주 방문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 기간, 소비 증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직항편이 없는 제주와 산둥성 간 직항노선 추진과 함께 크루즈 노선 확대까지 구체화되면서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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