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남은 임기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에 직면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로이터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둬 윤 대통령과 여당에 타격을 입혔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레임덕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입지가 약화되고 투자자에 친화적인 정책을 포함한 기조가 더욱 큰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이번 결과는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의 집권에 강렬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총선에서의 야당 승리가)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도 우려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얻으며 국회 제1당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약 63%인 161석을 차지했습니다.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 의석까지 14석까지 합치면 175석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까지 범야권에서 192석을 차지해 정국 주도권을 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얻은 지역구 의석은 90석, 여기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을 합해도 여당 의석은 108석에 불과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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