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발견한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에 안치했습니다.
구조 당시 시신은 부패가 이미 진행된 상태였고, 신원을 확인할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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