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당 대표로서 단호하게 할 말 있어"
이재명도 취임 후 8차례 영수회담 요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됐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며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영수회담 관련 질문에 "당연히 만나고 대화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께서도 야당과의 협조,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2022년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8차례 영수회담을 제의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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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취임 후 8차례 영수회담 요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됐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며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앞서 이재명 대표도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영수회담 관련 질문에 "당연히 만나고 대화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께서도 야당과의 협조,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2022년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8차례 영수회담을 제의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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