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사)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사)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오는 5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을 개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강좌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바로 읽기'를 시작으로 매해 주제를 다양화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5월 4일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제주4·3(남경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임연구원) ▲5월 11일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권(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5월 18일 역사적 트라우마와 한반도 분단, 그리고 제주4·3(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5월 25일 분단과 전쟁, 여순항쟁(이영일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연은 개최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립니다.
수강 신청 접수는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온라인 신청 링크(https://bit.ly/43대중강좌신청)로 하면 됩니다. 매회 강연자료가 배부되며, 개근 및 성실히 과제를 수행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는 "4·3의 진실을 찾는 여정은 계속돼야 한다는 취지로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강좌는 제주4·3이 한반도의 분단 및 통일운동의 관점에서 4·3의 진실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연 문의 =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070-4324-4370),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064-724-2777)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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