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정직한 요거트' (사진, 식약처)
제주산 원유로 만든 요거트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대장균이 나와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어니스트 밀크 팩토리에서 생산한 '정직한 요거트'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4월 13일자로 생산된 500mL와 5L들이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오는 5월 7일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해당 제품 시료 5개를 검사한 결과, 5개 시료 전부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멸균이 아닌 발효 유제품의 경우, 검사 시료 5개 중 3개 이상 제품(시료당 대장균군 10개 이하)에서 대장균군이 나오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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