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1분기 랭킹 결산 결과
‘제주’ 영상 업로드·시청 시간 1위
휴양지→국내 ‘랜드마크’ 입지 다져
투숙객 지출·체류 유도.. 경제효과↑
코로나 19 이후 닫혔던 국경이 열리고 해외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세계 곳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 관광객들의 일본 등 해외행 열기는 식을 기미가 없습니다.
최근엔 환율 여파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까지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일본은 더 반사수혜를 누릴 것이란 관측까지 나옵니다.
해외여행 인기가 여전한 데다 ‘엔저’라는 환율 매력이 더해진 탓입니다.
그래도 국내에선 아직 ‘제주’ 인기가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자들의 시선을 통해 다채로운 풍광과 핫플레이스를 공유하면서, 단순한 휴양지로서만 아니라 꼭 한 번 가고 또 가봐야 할 랜드마크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입니다.
19일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올들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트립비토즈 랭킹 시즌 6의 결산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트립비토즈 유저들은 자신들의 여행 경험을 숏폼 영상으로 촬영해 어플리케이션(앱)에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또는 숙소별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여 순위 경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랭킹 시즌이 끝날 때, 상위권에 위치한 유저들은 숙소 예약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트립캐시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유저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반응을 남기는 것으로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구조 속에서, 1분기 시즌 결산 결과 제주는 영상 업로드 수와 영상 시청 시간 모두 1위를 차지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싱가포르가 2위로, 최근 진행된 숙소 할인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 팸 투어의 영향으로 영상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시즌, 새롭게 랭킹에 추가된 홍콩, 마카오, 타이페이(대만), 두바이(UAE)도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인기 지역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관련해 트립비토즈는 글로벌 다양성을 증진하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이 바뀌면 랭킹에 새로운 국가를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숙소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할 수 있었던 숙소는 괌, 푸꾸옥 등 리조트 등이 꼽혔습니다. 이들 숙소는 주로 휴양지에 위치해 있어 객단가가 높고, 평균 투숙 기간도 긴 곳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의 숙박업소들 역시나 그 연장선 상에서, 인플루언서 등 유저들의 활동에 힘입어 이같은 수혜를 입고 또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의 높은 지출과 더 긴 체류기간과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리조트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전반에도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명욱 트립비토즈 PO(Product Owner)는 “트립비토즈 랭킹 시즌이 지속되면서 여행자들은 본인들의 경험을 숏폼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유저의 영상을 통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견하는 쌍방 소통이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영상 업로드·시청 시간 1위
휴양지→국내 ‘랜드마크’ 입지 다져
투숙객 지출·체류 유도.. 경제효과↑
코로나 19 이후 닫혔던 국경이 열리고 해외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세계 곳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 관광객들의 일본 등 해외행 열기는 식을 기미가 없습니다.
최근엔 환율 여파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까지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일본은 더 반사수혜를 누릴 것이란 관측까지 나옵니다.
해외여행 인기가 여전한 데다 ‘엔저’라는 환율 매력이 더해진 탓입니다.
그래도 국내에선 아직 ‘제주’ 인기가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자들의 시선을 통해 다채로운 풍광과 핫플레이스를 공유하면서, 단순한 휴양지로서만 아니라 꼭 한 번 가고 또 가봐야 할 랜드마크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입니다.
19일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올들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트립비토즈 랭킹 시즌 6의 결산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트립비토즈 유저들은 자신들의 여행 경험을 숏폼 영상으로 촬영해 어플리케이션(앱)에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또는 숙소별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여 순위 경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랭킹 시즌이 끝날 때, 상위권에 위치한 유저들은 숙소 예약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트립캐시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유저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반응을 남기는 것으로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구조 속에서, 1분기 시즌 결산 결과 제주는 영상 업로드 수와 영상 시청 시간 모두 1위를 차지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싱가포르가 2위로, 최근 진행된 숙소 할인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 팸 투어의 영향으로 영상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시즌, 새롭게 랭킹에 추가된 홍콩, 마카오, 타이페이(대만), 두바이(UAE)도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인기 지역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관련해 트립비토즈는 글로벌 다양성을 증진하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이 바뀌면 랭킹에 새로운 국가를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숙소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할 수 있었던 숙소는 괌, 푸꾸옥 등 리조트 등이 꼽혔습니다. 이들 숙소는 주로 휴양지에 위치해 있어 객단가가 높고, 평균 투숙 기간도 긴 곳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의 숙박업소들 역시나 그 연장선 상에서, 인플루언서 등 유저들의 활동에 힘입어 이같은 수혜를 입고 또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의 높은 지출과 더 긴 체류기간과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리조트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전반에도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명욱 트립비토즈 PO(Product Owner)는 “트립비토즈 랭킹 시즌이 지속되면서 여행자들은 본인들의 경험을 숏폼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유저의 영상을 통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견하는 쌍방 소통이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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