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등 진도 2 흔들림 감지
19일 밤 11시 27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파가 발생한 진원의 지표면 위 지점(진앙)은 북위 34.98도, 동경 129.70도로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50㎞ 정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파 중에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진도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수동 분석을 거쳐 3.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부산과 울산, 경남과 경북, 대구 등 지역에선 진도 2(계기진도 최대 Ⅱ)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도 2 규모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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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위치 (기상청 제공)
19일 밤 11시 27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파가 발생한 진원의 지표면 위 지점(진앙)은 북위 34.98도, 동경 129.70도로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50㎞ 정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파 중에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진도 4.0으로 추정했다가 이후 수동 분석을 거쳐 3.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부산과 울산, 경남과 경북, 대구 등 지역에선 진도 2(계기진도 최대 Ⅱ)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도 2 규모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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