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日 골든위크, 5월 1일부터 中 노동절
연휴기간 이어져.. 관광업계 ‘특수’ 기대감 확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 준비
일본 골든위크, 즉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비롯한 국내 관광지에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 연휴와 함께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양국 관광객 10만 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광시장에 특수 기대를 더할 전망입니다.
‘골든위크’는 국민휴식의 날을 비롯해 쇼와의 날, 헌법의 날 등이 몰린 주간입니다. 올해 최장 10일 간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벌써부터 일본 여행객들의 해외이동이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중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 ‘한국’, 특히 ‘제주’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의 국가 공휴일인 5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하는 노동절 연휴 역시 5일까지 이어집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상하이 직항이 뜨는 것을 비롯해 노동절을 기점으로, 제주기점 중국 국제선 운항이 늘고 30일 제주항에 크루즈 1척, 5월 1일 서귀포 강정항에 10만 톤(t)급 2척이 접안하면서 중국 단체, 즉 ‘유커(游客)’ 방문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에 부응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을 대비해 다채로운 환대 행사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일본 골든위크(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연휴기간, 10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공항 1층 중앙에 환영부스를 설치해 영‧중‧일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주의 특색을 살려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 등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SNS업로드․룰렛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안전여행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최근 여행 트렌드와 MZ세대 등 수요층 변화에 부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환영주간에는 제주항공의 시안 신규 취항과, 선전항공 등 중국 외항사 등 노선 행사를 병행하고,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제주관광 SNS팔로워 이벤트를 함께 해 방한 관광객에 대한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42회 운항 중으로, 공항 이용객 수는 일 평균 6,0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화권 노선을 중심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7월부터 중국 노선 증편과 일본 도쿄 노선 등 확대로 운항 횟수가 코로나 19 이전 시기를 웃도는 주 186회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최근 국제선 증가 뿐만 아니라 내륙노선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확연히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외국 관광객은 체류기간이나 소비 지출 면에서 내국인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공항에서도 환영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방한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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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이어져.. 관광업계 ‘특수’ 기대감 확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 준비
일본 골든위크, 즉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비롯한 국내 관광지에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 연휴와 함께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양국 관광객 10만 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관광시장에 특수 기대를 더할 전망입니다.
‘골든위크’는 국민휴식의 날을 비롯해 쇼와의 날, 헌법의 날 등이 몰린 주간입니다. 올해 최장 10일 간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벌써부터 일본 여행객들의 해외이동이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중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로 ‘한국’, 특히 ‘제주’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 중국의 국가 공휴일인 5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하는 노동절 연휴 역시 5일까지 이어집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상하이 직항이 뜨는 것을 비롯해 노동절을 기점으로, 제주기점 중국 국제선 운항이 늘고 30일 제주항에 크루즈 1척, 5월 1일 서귀포 강정항에 10만 톤(t)급 2척이 접안하면서 중국 단체, 즉 ‘유커(游客)’ 방문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에 부응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을 대비해 다채로운 환대 행사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일본 골든위크(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연휴기간, 10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공항 1층 중앙에 환영부스를 설치해 영‧중‧일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주의 특색을 살려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 등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SNS업로드․룰렛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안전여행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최근 여행 트렌드와 MZ세대 등 수요층 변화에 부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 1층 중앙 환영부스·포토존 시안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환영주간에는 제주항공의 시안 신규 취항과, 선전항공 등 중국 외항사 등 노선 행사를 병행하고,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제주관광 SNS팔로워 이벤트를 함께 해 방한 관광객에 대한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42회 운항 중으로, 공항 이용객 수는 일 평균 6,0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화권 노선을 중심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7월부터 중국 노선 증편과 일본 도쿄 노선 등 확대로 운항 횟수가 코로나 19 이전 시기를 웃도는 주 186회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최근 국제선 증가 뿐만 아니라 내륙노선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확연히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외국 관광객은 체류기간이나 소비 지출 면에서 내국인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공항에서도 환영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방한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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