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설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중국 브랜드에 밀려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애플의 중국 아이폰 판매는 지난해보다 19% 뚝 떨어졌습니다.
반면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은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가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던 애플은 중국 브랜드 비보와 아너에 밀려 1년 만에 3위로 떨어졌습니다.
4위로 올라선 화웨이도 애플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애플은 가격을 내렸는데도 중국 애국 소비 물결을 이겨내지 못 했습니다.
올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약 8% 늘어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아이폰 출하량은 10%가량 줄었습니다.
아이폰 출하 감소는 중국에서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애플이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을 출시해 재도약을 노린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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