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 해 평균 9백 건이 넘는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아동학대 의심신고로 모두 4,582건이 접수됐습니다. 한 해 평균 916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1년 1,115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66.9%인 747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됐습니다.
지난해에도 쓰레기 더미 가정에 방임된 아동들이 확인되는 등 의심신고 858건이 접수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인 498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됐습니다.
이외에도 연도별로 △2019년 959건 △2020년 859건 △2022년 810건이 각각 접수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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