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부서·기관·단체.. “총력전 불사”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유치 당부
공문 전달.. “가시적 성과 창출 주문”
공동노력 ‘긍정’ vs 추가 업무 ‘난감’
외국인 질적 보완 ‘아직’.. 갈 길 멀어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해외로 내국인 수요가 빠지면서 지역 관광경제 파장이 우려되자 중국 등 외국인 관광시장 확대에 행정력이 쏠리는가 싶더니, 재차 ‘관광 허리 축’이라면서 내국인 수요 유치로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정책 고민이 더해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제주 관광 흐름이 ‘내국인 감소’와 ‘외국인 증가’로 대별된다고 하지만, 사실상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은데서, 직항 노선 확대를 비롯해 보다 질적인 유치 전략과 다각적인 상품과 콘텐츠 전략 고민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예전같지 않은 내국인 관광시장 역시도 소홀할 수 없는 것은 맞지만, 이 정도로 ‘실적’ 위주의 대책들에 얽매여야 하는지 우려 섞인 시선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유치’.. 총력전 “모든 부서 참여”
25일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24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제주도청 제1별관 자연마루에서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재개’ 주제의 제주도-행정시-관광유관기관 대책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관광 관련 유관기관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실상 관광 관련 부서만이 아니라, 모든 부서가 협조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 특성상 각 부서와 관련한 공무원 워크숍 등의 제주 개최를 비롯해 각종 축제 유치나 제주 관광 홍보 활동 등을 펼치자는 게 주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앞서 15일 도청 내 부서와 행정시, 사업소 등에 공문을 보내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매달 실적을 보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부서별 유치 활동을 위한 별도의 예산 지원이나 인센티브 등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부서 공무원은 “관광 관련 부서라면 모를까, 어떤 방법으로 관련 계획들을 제시해야 할지 난감하다”라면서 “현 업무로도 벅찬데, 예상 외 추가 업무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한편에선 ‘관광’에 이처럼 총력전으로 임하는 분위기가 의외라는 시각도 나왔습니다.
또다른 부서의 한 공무원은 “관광국 축소다 통합 논의가 오간게 엊그제 같은데, 전 행정력이 관광에 ‘올인’하는 모습이 다소 낯설 정도”라면서 “어느 정도 공과에 따른 평가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일방적으로 ‘하라’는 상황이 얼마나 실효성을 낼지는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관광 관련 한 공기업 관계자는 “당장, 또 무조건 실적을 내라는게 아니라, 협력 차원에서 노력하자는 의미로 해석했다”면서 “혼자보다는 둘이 낫지 않나? 다 함께 참여한다는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해봐야 알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민간단체 한 관계자도 “현재 가능한 프로모션과 앞으로 계획 중인 상품 등에 대해 정책적으로 연결할 접점을 찾아보고 있다”면서도 “하계 국내선 상황이 조금씩 풀리고는 있지만, 수학여행단 등이 몰리면서 사실 개별관광객 유치 여건이 나은 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선을 더 늘리지는 못하더라도, 중대형기종으로 교체하는 등 노력들이 더 이어져야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 “관광, 양에서 질로 전환 시급”.. 외국인 관광도 ‘질적 성장’ 아직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질적 관광’으로 변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달 초 관광객이 하루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도, 다음 날 바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을 예로 들면서 제주관광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서 ‘고품질 관광’으로 전환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사실 이는 내국인 관광만이 아닌, 증가세인 외국인 관광시장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올들어 현재(24일)까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50만 2,282명으로 전년 8만 9,926명 대비 458.6%나 급증했습니다. 중국이 가장 많고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비중이 높은데 항공노선보다는 크루즈 입항이 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몇 백%로 크게 늘어난 것과는 달리, 실제 역내 경제파급효과 등 체감도는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크루즈 관광 특성상, 체류시간이 길지도 않은데다 숙박시설이나 소비 지출이 많은 것도 아닌 탓입니다. 이는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 이상 개별여행으로 제주를 찾았고 체류일수가 다소 늘었지만 씀씀이는 오히려 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조사에서 1인당 평균 지출 경비가 1,033.9달러로, 2019년(1,186.7달러)대비 152.8달러 줄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매매기준 환율(우리은행 외환센터 기준 1,306원. 소숫점 절삭)을 적용해 환산했더니 20만 원 정도 지출이 줄었을 정도입니다.
제주항과 강정항 두 곳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크루즈 관광객 전체 1인당 지출은 188.33달러로 2019년 대비 84.06달러 늘었지만, 씀씀이가 크지는 않아 경제효과 담보가 어렵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지출항목별로 식음료비가 2019년 대비 20.38달러, 쇼핑 비용은 43.31달러 증가했는데, 환율로 따지면 식음료는 1인당 3만 원이 채 안되고 쇼핑은 8만 원 정도 더 쓴 셈이라 크루즈 관광객들의 지역내 쇼핑이나 식도락 등 지출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해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념품 등 중저가 쇼핑이 주로 이뤄지는 추세”라면서 “저가 패키지 관광 등 단체 기항지 관광이 저조한 지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올해 1,400만 명 유치 목표.. 내국인 감소세 등 극복 관건
올해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목표는 내국인 1,280만 명, 외국인 120만 명 등 모두 1,400만 명에 이릅니다. 국제노선 재개와 크루즈 입항 추이를 감안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양적 성장 속도에 얼마나 내실이 뒷받침될 수 있을지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속되는 고물가 파장 속에 관광 저변에 깔린 ‘비싸다’는 가격 인식, 엔저 여파에 따라 일본 등 해외로 나서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내국인 관광시장은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선 인프라 역시도 하계운항스케쥴 조정에 맞물려 ‘반짝’ 보완되긴 했지만, 이역시 임시변통 수준인데다 얼마나 약효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가을시즌 재차 해외로 국제선들이 대거 빠지면서, 재차 제주가 소외될 것이란 전망들이 벌써부터 나올 정도입니다.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여파 속에도 2022년 1,380만 명으로 정점에 달한데 이어, 지난해 1,266만 명 주춤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올들어서도 현재(24일)까지 359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세 속에서, 여전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관광업계에 시름을 키우는 실정입니다.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아이디어나 협조 수준을 넘어, 정책 단위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나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적을 당부한 것”이라면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관광업계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유치 당부
공문 전달.. “가시적 성과 창출 주문”
공동노력 ‘긍정’ vs 추가 업무 ‘난감’
외국인 질적 보완 ‘아직’.. 갈 길 멀어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해외로 내국인 수요가 빠지면서 지역 관광경제 파장이 우려되자 중국 등 외국인 관광시장 확대에 행정력이 쏠리는가 싶더니, 재차 ‘관광 허리 축’이라면서 내국인 수요 유치로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정책 고민이 더해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제주 관광 흐름이 ‘내국인 감소’와 ‘외국인 증가’로 대별된다고 하지만, 사실상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은데서, 직항 노선 확대를 비롯해 보다 질적인 유치 전략과 다각적인 상품과 콘텐츠 전략 고민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예전같지 않은 내국인 관광시장 역시도 소홀할 수 없는 것은 맞지만, 이 정도로 ‘실적’ 위주의 대책들에 얽매여야 하는지 우려 섞인 시선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유치’.. 총력전 “모든 부서 참여”
25일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24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제주도청 제1별관 자연마루에서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재개’ 주제의 제주도-행정시-관광유관기관 대책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관광 관련 유관기관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실상 관광 관련 부서만이 아니라, 모든 부서가 협조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 특성상 각 부서와 관련한 공무원 워크숍 등의 제주 개최를 비롯해 각종 축제 유치나 제주 관광 홍보 활동 등을 펼치자는 게 주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앞서 15일 도청 내 부서와 행정시, 사업소 등에 공문을 보내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매달 실적을 보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부서별 유치 활동을 위한 별도의 예산 지원이나 인센티브 등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부서 공무원은 “관광 관련 부서라면 모를까, 어떤 방법으로 관련 계획들을 제시해야 할지 난감하다”라면서 “현 업무로도 벅찬데, 예상 외 추가 업무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한편에선 ‘관광’에 이처럼 총력전으로 임하는 분위기가 의외라는 시각도 나왔습니다.
또다른 부서의 한 공무원은 “관광국 축소다 통합 논의가 오간게 엊그제 같은데, 전 행정력이 관광에 ‘올인’하는 모습이 다소 낯설 정도”라면서 “어느 정도 공과에 따른 평가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일방적으로 ‘하라’는 상황이 얼마나 실효성을 낼지는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관광 관련 한 공기업 관계자는 “당장, 또 무조건 실적을 내라는게 아니라, 협력 차원에서 노력하자는 의미로 해석했다”면서 “혼자보다는 둘이 낫지 않나? 다 함께 참여한다는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해봐야 알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민간단체 한 관계자도 “현재 가능한 프로모션과 앞으로 계획 중인 상품 등에 대해 정책적으로 연결할 접점을 찾아보고 있다”면서도 “하계 국내선 상황이 조금씩 풀리고는 있지만, 수학여행단 등이 몰리면서 사실 개별관광객 유치 여건이 나은 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선을 더 늘리지는 못하더라도, 중대형기종으로 교체하는 등 노력들이 더 이어져야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 “관광, 양에서 질로 전환 시급”.. 외국인 관광도 ‘질적 성장’ 아직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질적 관광’으로 변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달 초 관광객이 하루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도, 다음 날 바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을 예로 들면서 제주관광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서 ‘고품질 관광’으로 전환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사실 이는 내국인 관광만이 아닌, 증가세인 외국인 관광시장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올들어 현재(24일)까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50만 2,282명으로 전년 8만 9,926명 대비 458.6%나 급증했습니다. 중국이 가장 많고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비중이 높은데 항공노선보다는 크루즈 입항이 늘면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몇 백%로 크게 늘어난 것과는 달리, 실제 역내 경제파급효과 등 체감도는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크루즈 관광 특성상, 체류시간이 길지도 않은데다 숙박시설이나 소비 지출이 많은 것도 아닌 탓입니다. 이는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 이상 개별여행으로 제주를 찾았고 체류일수가 다소 늘었지만 씀씀이는 오히려 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조사에서 1인당 평균 지출 경비가 1,033.9달러로, 2019년(1,186.7달러)대비 152.8달러 줄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매매기준 환율(우리은행 외환센터 기준 1,306원. 소숫점 절삭)을 적용해 환산했더니 20만 원 정도 지출이 줄었을 정도입니다.
제주항과 강정항 두 곳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크루즈 관광객 전체 1인당 지출은 188.33달러로 2019년 대비 84.06달러 늘었지만, 씀씀이가 크지는 않아 경제효과 담보가 어렵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지출항목별로 식음료비가 2019년 대비 20.38달러, 쇼핑 비용은 43.31달러 증가했는데, 환율로 따지면 식음료는 1인당 3만 원이 채 안되고 쇼핑은 8만 원 정도 더 쓴 셈이라 크루즈 관광객들의 지역내 쇼핑이나 식도락 등 지출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해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념품 등 중저가 쇼핑이 주로 이뤄지는 추세”라면서 “저가 패키지 관광 등 단체 기항지 관광이 저조한 지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올해 1,400만 명 유치 목표.. 내국인 감소세 등 극복 관건
올해 제주도의 관광객 유치 목표는 내국인 1,280만 명, 외국인 120만 명 등 모두 1,400만 명에 이릅니다. 국제노선 재개와 크루즈 입항 추이를 감안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양적 성장 속도에 얼마나 내실이 뒷받침될 수 있을지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속되는 고물가 파장 속에 관광 저변에 깔린 ‘비싸다’는 가격 인식, 엔저 여파에 따라 일본 등 해외로 나서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내국인 관광시장은 감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선 인프라 역시도 하계운항스케쥴 조정에 맞물려 ‘반짝’ 보완되긴 했지만, 이역시 임시변통 수준인데다 얼마나 약효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가을시즌 재차 해외로 국제선들이 대거 빠지면서, 재차 제주가 소외될 것이란 전망들이 벌써부터 나올 정도입니다.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여파 속에도 2022년 1,380만 명으로 정점에 달한데 이어, 지난해 1,266만 명 주춤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올들어서도 현재(24일)까지 359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세 속에서, 여전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관광업계에 시름을 키우는 실정입니다.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아이디어나 협조 수준을 넘어, 정책 단위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나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적을 당부한 것”이라면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관광업계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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