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2시 영수회담
의제 정하지 않고 만나
25만원 지원, 특검 관련
무슨 얘기 나눌지 관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9일) 낮 2시에 서울 대통령실에서 만납니다.

한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인 회동에서 국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측에서 각각 3명씩 회담에 배석하는데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점쳐집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한 뒤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 회복을 위한 대화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야당에서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을 놓고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 이태원 특별법, 방송 3법 등 거부권 행사 법안들에 대한 유감 표명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화가 길어지면 회담은 예정시간 1시간을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국정 전환의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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