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 위 콘크리트 보행로 범람
제주 중산간 이상 호우경보 발령
폭우로 하천에 물이 넘쳐흐르면서 길을 건너지 못해 고립된 70대가 구조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낮 12시 46분쯤 제주시 용강동 별숲공원 용강목장 인근에서 물이 차서 길을 건너지 못하겠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아라 119센터 구조대가 현장 출동한 결과, 70대 여성 A 씨가 평소 말라있는 건천에 폭우가 쏟아져 보행로까지 물이 넘치자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걸 확인하고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현재 제주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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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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