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1일.. 16개 시·도 무용인, 해외서 참여
25일 ‘광장춤판’, 31일~내달 2일 5개 팀 예선 경연
무용 강좌, 심포지엄, 찾아가는 방문 공연 등 다채
# 온통 춤의 향연이 찾아옵니다. 19년 만에,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내건 전국무용제가 9월 막을 올립니다. 국내 무용인들과 해외 초청단체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예술축제가 이어지면서 지역 무용예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4일 제주도와 (사)대한무용협회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국 16개 시·도 무용인들이 제주를 찾아 제33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이란 주제의 무용제 경연은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무용단과 안무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제주아트센터, 제주도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별 국내 무용인들은 물론 해외 초청단체들이 함께 해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막식과 개막 축하 공연은 제주아트센터, 폐막식과 폐막 축하 공연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무용 명인 초청 공연, K-발레 월드 스타 초청 공연, 무용 꿈나무와 생활 무용인을 대상으로 한 무용 강좌, 전국무용제 그리고 제주무용사 아카이브전, 학술 심포지엄 등을 준비했습니다.
또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민속무용단과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 국립발레단, 튀르키예 무용단 아니토리아의 꿈 등 해외에서 초청한 무용단들이 학교를 찾아가는 방문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더불어 집행위원회는 개막일까지 도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전 행사·프로그램으로 열기를 고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대한무용협회 제주자치도지회와 제33회 전국무용제집행위원회는 이달부터 개막 전까지 제주 명소에서 펼치는 춤 공연 영상을 전국무용제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또 25일 오후 3시 제주도문예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주도립무용단과 ㈔대한무용협회 제주자치도지회 공동기획 ‘광장춤판’을 선보입니다.
제주지역 무용 단체들은 내달부터 8월까지 도내 학교 그리고 관광지에서 찾아가는 춤 서비스를 이어가며 제주 역사와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창작무 기획 공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5개 팀이 참가하는 제주 예선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합니다.
다음 달 13일엔 전국 16개 시·도 무용협회 지회장과 경연 참가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갖고, 본선 경연 조 순서를 추첨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길복 제33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23일 집행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열악한 무용 인프라로, 어렵게 유치를 성사시켰다”면서 “전국무용제를 계기로 지역 무용예술 진흥 기반 구축을 위해 도민 참여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무용예술 인프라를 더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광장춤판’, 31일~내달 2일 5개 팀 예선 경연
무용 강좌, 심포지엄, 찾아가는 방문 공연 등 다채
# 온통 춤의 향연이 찾아옵니다. 19년 만에,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내건 전국무용제가 9월 막을 올립니다. 국내 무용인들과 해외 초청단체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예술축제가 이어지면서 지역 무용예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4일 제주도와 (사)대한무용협회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국 16개 시·도 무용인들이 제주를 찾아 제33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이란 주제의 무용제 경연은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무용단과 안무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제주아트센터, 제주도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별 국내 무용인들은 물론 해외 초청단체들이 함께 해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막식과 개막 축하 공연은 제주아트센터, 폐막식과 폐막 축하 공연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무용 명인 초청 공연, K-발레 월드 스타 초청 공연, 무용 꿈나무와 생활 무용인을 대상으로 한 무용 강좌, 전국무용제 그리고 제주무용사 아카이브전, 학술 심포지엄 등을 준비했습니다.
또 필리핀 바야니한 국립민속무용단과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 국립발레단, 튀르키예 무용단 아니토리아의 꿈 등 해외에서 초청한 무용단들이 학교를 찾아가는 방문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더불어 집행위원회는 개막일까지 도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전 행사·프로그램으로 열기를 고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대한무용협회 제주자치도지회와 제33회 전국무용제집행위원회는 이달부터 개막 전까지 제주 명소에서 펼치는 춤 공연 영상을 전국무용제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또 25일 오후 3시 제주도문예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주도립무용단과 ㈔대한무용협회 제주자치도지회 공동기획 ‘광장춤판’을 선보입니다.
제주지역 무용 단체들은 내달부터 8월까지 도내 학교 그리고 관광지에서 찾아가는 춤 서비스를 이어가며 제주 역사와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창작무 기획 공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5개 팀이 참가하는 제주 예선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합니다.
다음 달 13일엔 전국 16개 시·도 무용협회 지회장과 경연 참가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갖고, 본선 경연 조 순서를 추첨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길복 제33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23일 집행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열악한 무용 인프라로, 어렵게 유치를 성사시켰다”면서 “전국무용제를 계기로 지역 무용예술 진흥 기반 구축을 위해 도민 참여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무용예술 인프라를 더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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