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이용객 아수라장
"처음에 비상구도 안 열려"
"직원 대응도 너무 허술해"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불이 나 이용객 등 200여 명이 대거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저녁 7시 12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6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신 직원 4명이 병원에 이송된 걸로 나났습니다.
또 드림타워 안에 있던 이용객, 직원 등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당시 수영장에 있다가 탈출한 한 이용객은 "겨우 빠져 나왔다. 비상구를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 시 직원들의 대처가 너무 허술했다. 뒤늦게 사람들이 다 빠져나온 뒤에야 연기를 빼고 있다며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여자 건식 사우나입니다.
당시 사우나 전체 이용객은 6명 정도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용객 6명 중 3명은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로 사우나 내부가 일부 불에 탄 걸로 나타났습니다.
큰 불길은 저녁 7시 23분쯤 잡혔고, 7시 32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처음에 비상구도 안 열려"
"직원 대응도 너무 허술해"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불이 나 이용객 등 200여 명이 대거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저녁 7시 12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6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신 직원 4명이 병원에 이송된 걸로 나났습니다.
또 드림타워 안에 있던 이용객, 직원 등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 발생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 발생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당시 수영장에 있다가 탈출한 한 이용객은 "겨우 빠져 나왔다. 비상구를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 시 직원들의 대처가 너무 허술했다. 뒤늦게 사람들이 다 빠져나온 뒤에야 연기를 빼고 있다며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여자 건식 사우나입니다.
당시 사우나 전체 이용객은 6명 정도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오늘(9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우나에서 난 불로 이용객들이 대피한 모습 (사진, 시청자)
이용객 6명 중 3명은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로 사우나 내부가 일부 불에 탄 걸로 나타났습니다.
큰 불길은 저녁 7시 23분쯤 잡혔고, 7시 32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계절 언제든 제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베트남 가족여행 시장 공략 ‘박차’
- ∙︎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유'.. 의원직 상실형
- ∙︎ 2025학년도 정시, 입시 셈법 "복잡하네".. ‘쉽게 출제된 수능’에 변수 '속출'
- ∙︎ 자치경찰, 불법 숙박 혐의 문다혜 씨 기소의견 송치
- ∙︎ 제주도 예산안 기형적 '도청' 쏠림 지적
- ∙︎ [영상] '저는 넙치 신선도를 굉장히 중요시..' 제주에 뜬 사냥꾼 정체는
- ∙︎ “전 세계가 걷는 제주, 도보 여행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하다”..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어떻게 걷기의 의미를 다시 썼을까
- ∙ “대출 안 되지, 잔금 없지.. 이사는 무슨”..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
- ∙ 숨 돌리나 했더니 “김장철 앞둔 배추·무 가격, 다시 상승 조짐“.. ‘금추’의 공포 재현되나?
- ∙ "명백한 영토 도발" 일본 섬마을 ‘독도영유권운동 집회’ 열어 비판 자초
- ∙ '2억 지방세 체납자' 가택 수색하자 현금 다발에 귀금속.. "나눠서 낼게요" 늑장도
- ∙ "수혈한 피만 32ℓ" 출산 후 대량 출혈 산모.. 극적 건강 회복
- ∙ 휘발유 “곧 1,700원대”.. 유류세 축소·국제 유가 급등, 서민 부담만 ‘이중고’
- ∙ 임플란트 장비가 기도에.. 119헬기 타고 300㎞ 떨어진 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