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기준 훌쩍 넘어
타이어 불 붙어 트럭 전소
1700만 원 재산 피해 입어
화재로 음주운전도 덜미
바퀴가 터졌는데도 운전하다 불이 난 1t 트럭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16일 새벽 0시쯤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1t 트럭을 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0.08%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A 씨의 음주운전은 터진 바퀴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당시 트럭 앞바퀴는 터져서 휠이 도로 노면에 닿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A 씨는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
결국 휠과 노면 마찰로 불이 붙었고, 트럭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액만 1,7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다 음주운전을 의심하게 됐고, 측정 결과 만취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이어 불 붙어 트럭 전소
1700만 원 재산 피해 입어
화재로 음주운전도 덜미
지난 16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바퀴가 터졌는데도 운전하다 불이 난 1t 트럭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16일 새벽 0시쯤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1t 트럭을 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0.08%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A 씨의 음주운전은 터진 바퀴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당시 트럭 앞바퀴는 터져서 휠이 도로 노면에 닿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A 씨는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겁니다.
결국 휠과 노면 마찰로 불이 붙었고, 트럭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액만 1,7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다 음주운전을 의심하게 됐고, 측정 결과 만취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지난 16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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