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 옆방 문이 열린 틈에 몰래 들어가 잠든 여성을 성추행한 30대 관광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25일) 방실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 B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객실 바로 옆 호실에 있던 A 씨는 B 씨 일행이 잠시 통화하기 위해 객실을 나오며 문이 열린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시 B 씨가 잠에서 깨자 도주한 A 씨는 해당 호텔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불법 촬영 등 추가 범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 일행의 통화 소리가 커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그 ‘필리핀 이모’, 혹시 했는데 역시? “전국 확대 난항”.. 서울만 인기, 사업 지속 가능할까?
- ∙︎ [자막뉴스] 월동무 '언 피해' 우려...수확 시기까지 앞당겨
- ∙︎ 제주도민 절반 이상 '나홀로' 혹은 '2인 가구'
- ∙︎ “출산 후 2주에 300만 원”.. 산후조리원, ‘선택 아닌 필수’가 된 이유
- ∙︎ '서부지법 습격' 피의자에 영치금 보낸 김용현 "애국전사 풀려나야"
- ∙︎ “혈중알코올 0.149%" 문다혜, 음주운전·불법숙박업 기소”.. 전직 대통령 딸 논란 확산
- ∙︎ 이희수 신임 제주은행장 취임.. “신뢰·행복·혁신으로 지역은행의 새 길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