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칼호텔 부지 (자료사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글로벌 교류 허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한진칼 측에 제주칼호텔 부동산 매각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DC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사업비 3,000여억 원 대의 글로벌 교류 허브 조성 사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약 3만 ㎡ 부지에 국제기구 기반 업무시설과 문화·예술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JDC는 제주칼호텔 부지를 소유한 ㈜한진칼 종속회사 ㈜칼호텔네트워크에 매각 의사를 타진한 결과 매각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JDC는 제주칼호텔 부지를 포함한 다른 부지 후보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지 1만 2,525㎡와 연면적 3만 8,661㎡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전체 건물로 들어선 제주칼호텔 부동산 평가액은 2022년 기준으로 687억 원대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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