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수욕장 등 일대에서 진행된 자치경찰 불시 음주단속(사진, 제주자치경찰단)
제주도 주요 관광지 인근에서 낮술을 하고 운전대를 잡은 사람들이 경찰 불시단속에 줄줄이 적발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전날(19일) 서귀포시 해수욕장 등 해안도로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면허 취소 2건, 면허 정지 3건 등 5건을 음주운전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5건 중 2건은 혈중알코올농도 0.08%를 넘긴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속은 서귀포시 중문입구와 성산해안도로 등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치경찰은 "휴가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주·야 불시 음주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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