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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쿠팡 노동자가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데 이어 또 다른 50대 노동자가 폭염 속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26일) 성명을 내고 뇌출혈 증상 노동자가 나타난 지난 18일 제주 쿠팡 물류센터에선 50대 노동자가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제주에서 하루에만 쿠팡 노동자 2명이 쓰러져 1명은 숨졌다며, 정부에 쿠팡 심야 배송 작업중지명령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쿠팡 청문회를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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