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피해자 한국에 실망, 죄 매우 중해"
피고 측 변호인 "동종 전력 없고 반성 중"
만취 관광객 대상 범행.. "충전기 주려고"
마스터키로 객실에 침입해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호텔 직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어제(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는 너무 괴롭고, 한국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며 "사건이 국내와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제주의 국제적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죄가 매우 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 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한다"며 "동종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A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만취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충전기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객실로 들어갔고,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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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측 변호인 "동종 전력 없고 반성 중"
만취 관광객 대상 범행.. "충전기 주려고"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마스터키로 객실에 침입해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호텔 직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어제(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는 너무 괴롭고, 한국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며 "사건이 국내와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제주의 국제적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죄가 매우 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 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한다"며 "동종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A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만취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충전기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객실로 들어갔고,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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