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3만7천여건 발생...작년 4만건 육박
전체 대비 65세 이상 사고 비중 14.8%→19.9%
지역별 인구대비 발생 건수 전남·대전·제주 순
위성곤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미래 사회 고려 정책 필요"
최근 수년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2023년)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모두 13만 7,179건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3만 1,072건이었던 발생 건수는 매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3만 9,614건으로 27.5% 증가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대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비율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4.8%에서 지난해 19.9%로 늘었습니다. 교통사고 5건 중 1건은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인 셈입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면허소비자 기준)당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34건이었습니다. 65세 미만 사고 건수(10만명당 543건)과 비교하면 56.1%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대전이 10만명당 1,170건, 1,13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는 10만명당 1,126건으로 3위였습니다. 이어 전남(1,103건), 대구(1,003건) 순이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이후로도 노인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고려한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대비 65세 이상 사고 비중 14.8%→19.9%
지역별 인구대비 발생 건수 전남·대전·제주 순
위성곤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미래 사회 고려 정책 필요"
최근 수년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2023년)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모두 13만 7,179건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3만 1,072건이었던 발생 건수는 매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3만 9,614건으로 27.5% 증가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대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비율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4.8%에서 지난해 19.9%로 늘었습니다. 교통사고 5건 중 1건은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인 셈입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면허소비자 기준)당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34건이었습니다. 65세 미만 사고 건수(10만명당 543건)과 비교하면 56.1%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대전이 10만명당 1,170건, 1,13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는 10만명당 1,126건으로 3위였습니다. 이어 전남(1,103건), 대구(1,003건) 순이었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이후로도 노인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고려한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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