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적합대안으로 도출한 3개 구역 분할안
제주시 행정구역을 동서로 나눌 경우 서제주시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오늘(8일) 제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에 있어 보다 정교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기준 서제주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동제주시보다 1.2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된데다, 산업 구조도 동제주시는 제조업과 공공행정, 교육 등의 비중이 높은 반면 서제주시는 농림어업과 건설업, 정보통신업 등의 비중이 커 큰 차이를 보인다며, 기초단체 도입 준비 과정에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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