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제주들불축제에서 오름 불놓기를 유지하자며 지역 주민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지역 주민 1283명이 청구한 들불축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해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제주시가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를 폐지하고 레이저 조명 이벤트로 바꾸기로 하자, 이를 되살려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의회는 찬반 논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들불축제에 오름 불놓기 포함 여부를 제주시장이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수정 가결했습니다.
수정 조례안은 모레(24)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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