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 해안방제 합동 훈련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3일)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일대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해안방제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서귀포시와 남제주빛드림발전본부,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15개 유관기관과 단·업체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훈련은 입항 중인 화물선과 충돌한 유조선 화물탱크에 파손이 생겨 기름이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압·저압세척기 이용 암반·석축 방제, 모래사장 골파기, 유흡착제 이용 오염물질 닦아내기, 비치클리너 활용 방제, 타르, 폐기물 수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을 동원해 광범위하게 해안가 오염 범위를 탐색했고, 실제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했습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유관기관 등과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강화해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3일)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 해안방제 합동 훈련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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