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선거운동 개시
11월 7일 투표
'갑질 논란'이 불거져 자진 사퇴한 전임 제주시체육회장의 빈자리를 채우는 보궐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 실시하는 제주시체육회장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모두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기호순)는 ▲김수근(53) 제주시체육회 부회장 ▲최기창(63) 제주자치도검도회 회장 ▲김완석(57) 제주시체육회 부회장입니다.

김수근, 김완석 후보자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최기창 후보자는 안덕중학교 교감을 지낸 교육자 출신입니다.

이번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29일) 시작해 선거일 전날인 11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후보자는 ▲어깨띠·윗옷 ▲전화(송수화자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명함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거일 오후 2시에는 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도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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