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3년 교통안전지수
제주시 사업용자동차 안전도 D등급
특히 택시, 렌터카 점수 50~60점대
서귀포시 안전지수 E등급 전국 최하
제주시에서 택시, 렌터카 사고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오늘(20일)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제주시의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지수는 A~E등급 중 D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도가 취약하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사업용자동차 중에서도 택시, 렌터카 안전지수가 각각 58점, 60점으로 조사됐습니다.
각각의 평균인 79점, 78점과 비교해 20점 정도가 뒤처진 수치입니다. 다만 렌터카 교통안전지수는 전년 9점대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보행자 교통안전도 75점, D등급을 기록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산출된 제주시 교통안전지수는 74점, C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30만 명 이상인 행정시 2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통안전지수에서 제주시는 13위를 기록해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인구 50만 8,096명의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2,7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수는 25명이었습니다. 부상자는 4,000명에 가까웠습니다.
사고건수는 인구 10만명당 539건이었습니다. 도로연장 1㎞당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10만명당 4.92명이었습니다.
서귀포시 교통안전지수는 E등급으로 인구 20만 명 이하 행정시 49곳 중 46위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도, 과속 사고에도 취약했습니다. 영역별로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이 최하위 등급이 E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시 인구는 19만 2,612명으로 지난해 1,2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9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건수는 10만명당 628건이었습니다.
사망자는 10만명당 10.38명으로 기록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시 사업용자동차 안전도 D등급
특히 택시, 렌터카 점수 50~60점대
서귀포시 안전지수 E등급 전국 최하
제주시에서 택시, 렌터카 사고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오늘(20일)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제주시의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지수는 A~E등급 중 D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도가 취약하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사업용자동차 중에서도 택시, 렌터카 안전지수가 각각 58점, 60점으로 조사됐습니다.
각각의 평균인 79점, 78점과 비교해 20점 정도가 뒤처진 수치입니다. 다만 렌터카 교통안전지수는 전년 9점대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보행자 교통안전도 75점, D등급을 기록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산출된 제주시 교통안전지수는 74점, C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30만 명 이상인 행정시 2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통안전지수에서 제주시는 13위를 기록해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인구 50만 8,096명의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2,7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수는 25명이었습니다. 부상자는 4,000명에 가까웠습니다.
사고건수는 인구 10만명당 539건이었습니다. 도로연장 1㎞당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10만명당 4.92명이었습니다.
서귀포시 교통안전지수는 E등급으로 인구 20만 명 이하 행정시 49곳 중 46위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도, 과속 사고에도 취약했습니다. 영역별로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이 최하위 등급이 E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시 인구는 19만 2,612명으로 지난해 1,2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9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건수는 10만명당 628건이었습니다.
사망자는 10만명당 10.38명으로 기록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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