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아침 7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한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승마장 사무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의 한 사무실에서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0일) 아침 7시 50분쯤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승마장 사무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가 소실되고 사무용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처음 119신고를 접수한 직원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문을 열자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아침 7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한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승마장 사무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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