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곳곳 탄내.. 중장비 유리창 깨져
화기로 찌꺼기 제거 중 50대 변 당해
전날부터 작업 "열 가하는 모습 확인"
경찰, 현장 감식 등 정확한 경위 조사
"기름통 찌꺼기 제거하려다.."
오늘(13일) 유증기 폭발 추정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비닐하우스 옆 공터.
탄내가 진동하고 주변에 있는 중장비의 유리창이 깨져있습니다.
바닥 곳곳에 흩어진 재와 옆으로 넘어진 6,000ℓ짜리 기름통은 폭발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된 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당시 50대 남성 A 씨는 비닐하우스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기름통 겉에 LPG 화기로 열을 가해 내부 찌꺼기를 제거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LPG 화기가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전날에도 기름통 찌꺼기 제거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유증기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화기를 가지고 기름통 벽면에 열을 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증기는 연료가 기화된 상태의 물질로, 공기와 혼합될 때 가연성과 폭발성을 지녀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기로 찌꺼기 제거 중 50대 변 당해
전날부터 작업 "열 가하는 모습 확인"
경찰, 현장 감식 등 정확한 경위 조사
"기름통 찌꺼기 제거하려다.."
오늘(13일) 유증기 폭발 추정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비닐하우스 옆 공터.
탄내가 진동하고 주변에 있는 중장비의 유리창이 깨져있습니다.
바닥 곳곳에 흩어진 재와 옆으로 넘어진 6,000ℓ짜리 기름통은 폭발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된 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당시 50대 남성 A 씨는 비닐하우스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기름통 겉에 LPG 화기로 열을 가해 내부 찌꺼기를 제거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비닐하우스 옆 공터에서 발생한 유증기 폭발 추정 사망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감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김재연 기자)
사고 현장에서는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LPG 화기가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전날에도 기름통 찌꺼기 제거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유증기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화기를 가지고 기름통 벽면에 열을 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증기는 연료가 기화된 상태의 물질로, 공기와 혼합될 때 가연성과 폭발성을 지녀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비닐하우스 옆 공터에서 발생한 유증기 폭발 추정 사망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LPG 화기 (사진, 김재연 기자)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영상] "모텔서 쉬라고" 처음 본 만취 여성 끌고 간 30대 실형
- ∙ “그래서 ‘내란 공범’이라 불리는 것”.. 나경원 발언의 파장과 민주당의 반격
- ∙ 애들 장난인 줄 알았더니.. 상품 숨겼다가 바코드 찢고 '슬쩍'
- ∙ 어묵 1개 5000원?.. 집회 현장 폭리 노점상 "선 넘었다" 뭇매
- ∙ 라면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이색기부 눈길
- ∙ "회사 짤리면 얼마 못 버티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가능성"
- ∙ “저를 지키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146일 만에 사퇴한 한동훈, 보수의 미래에 던진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