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4일) 열린 제주 야크마을 다문화부부 결혼식.
오늘(14일) 제주도 서귀포 '야크마을'에서 다문화부부 결혼식이 거행됐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BYN블랙야크그룹과 서귀포시가족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습니다.
결혼식 주인공은 10년 넘게 부부 생활을 해왔지만, 바쁜 생업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입니다. 6년 전 남편이 뇌출혈로 중증 장애를 얻은 이후, 중국 출신 아내가 헌신적으로 재활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례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이 맡았고, 이외에 여러 업체에서 장소와 메이크업, 헤어 등을 지원했습니다.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제주도민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크마을은 블랙야크 창업주인 강태선 회장이 지난 2022년 4월 자신의 고향인 서귀포시에 조성했습니다.

오늘(14일) 열린 제주 야크마을 다문화부부 결혼식에서 주례를 보는 강태선 블랙야크 그룹 회장.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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