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판결·정권 퇴진” 요구.. 민심 폭발 속 정국 향방은 ‘안갯속’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맞이한 첫 주말, 전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제주를 비롯해 전주, 울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정국 혼란이 극대화되는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체포·구속”과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 “탄핵 인용 촉구” 전주·울산·대구·제주 등 집회 물결
전북에서는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전주시 객사 앞에서 이날 오후 4시 집회를 개최합니다.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윤석열퇴진 울산운동본부’가 동시다발적으로 시민들을 모으고, 대구에서는 오후 5시 ‘대구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윤석열 즉각 파면·국민의힘 해체 대구시민대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서는 오후 7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주최로 제주도민들이 모여 대통령 퇴진 요구와 사회 대개혁을 촉구합니다.
특히, 175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7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며 저항의 상징적 메시지를 발산하기로 했습니다.
■ “지역이 들썩” 부산·충북·강원서 동시다발적 시위
부산에서는 서면 놀이마루에서, 충북에서는 충북도청 앞에서 각각 윤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강릉에서도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21일 오후 오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무실 인근에서 대규모 도민대회를 열며 “권성동 의원 사퇴”와 “윤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로 했습니다.
이날 인천에서는 별도 집회가 없었지만,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인천운동본부’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범국민 대행진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전국적인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문화공연과 행진 속 구호.. “내란수괴 즉각 체포하라”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은 전북에서 1만여 명, 부산 7,000여 명, 강원 2,000여 명,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200여 명 등으로 각 집회에서는 문화 공연과 자유 발언, 행진 등이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탄핵 인용을 더 미룰 수 없다” 등 구호를 외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도 강하게 표출되면서, 많은 참가자들은 “내란 행위를 옹호하는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면서, 정당 해체와 지도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 탄핵 후폭풍, 전국적 여론전 확산… 시민 저항의 끝은 어디?
탄핵안 가결 이후의 집회들은 단순히 항의의 수준을 넘어선 민심의 폭발적 분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시위는 정권 퇴진과 사회 대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집결된 상징적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 속도, 윤 대통령의 대응,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의 균열은 정국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겹치면서 당분간 한국 사회는 격랑 속에서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행동은 여론의 흐름이 분노 수준을 넘어서서 실질적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정치권에도 강력한 신호로 작용하며, 향후 국정 운영과 정치적 행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거대한 물결이 향후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과 진정성 있는 행보가 절실하다”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맞이한 첫 주말, 전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제주를 비롯해 전주, 울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정국 혼란이 극대화되는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체포·구속”과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 “탄핵 인용 촉구” 전주·울산·대구·제주 등 집회 물결
전북에서는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전주시 객사 앞에서 이날 오후 4시 집회를 개최합니다.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윤석열퇴진 울산운동본부’가 동시다발적으로 시민들을 모으고, 대구에서는 오후 5시 ‘대구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윤석열 즉각 파면·국민의힘 해체 대구시민대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제주시청 인근 광장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제주에서는 오후 7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주최로 제주도민들이 모여 대통령 퇴진 요구와 사회 대개혁을 촉구합니다.
특히, 175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7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며 저항의 상징적 메시지를 발산하기로 했습니다.
■ “지역이 들썩” 부산·충북·강원서 동시다발적 시위
부산에서는 서면 놀이마루에서, 충북에서는 충북도청 앞에서 각각 윤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강릉에서도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21일 오후 오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무실 인근에서 대규모 도민대회를 열며 “권성동 의원 사퇴”와 “윤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로 했습니다.
이날 인천에서는 별도 집회가 없었지만,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인천운동본부’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범국민 대행진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전국적인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문화공연과 행진 속 구호.. “내란수괴 즉각 체포하라”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은 전북에서 1만여 명, 부산 7,000여 명, 강원 2,000여 명,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200여 명 등으로 각 집회에서는 문화 공연과 자유 발언, 행진 등이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탄핵 인용을 더 미룰 수 없다” 등 구호를 외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도 강하게 표출되면서, 많은 참가자들은 “내란 행위를 옹호하는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하면서, 정당 해체와 지도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 탄핵 후폭풍, 전국적 여론전 확산… 시민 저항의 끝은 어디?
탄핵안 가결 이후의 집회들은 단순히 항의의 수준을 넘어선 민심의 폭발적 분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시위는 정권 퇴진과 사회 대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집결된 상징적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 속도, 윤 대통령의 대응,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의 균열은 정국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겹치면서 당분간 한국 사회는 격랑 속에서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행동은 여론의 흐름이 분노 수준을 넘어서서 실질적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정치권에도 강력한 신호로 작용하며, 향후 국정 운영과 정치적 행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거대한 물결이 향후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과 진정성 있는 행보가 절실하다”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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