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국가거점대 9개교 중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제주대는 전체 취업대상자 1,680명 중 1,083명이 취업해 64.5%의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대의 취업률을 살펴보면 2021년 55.1%, 2022년 56.6%, 2023년 59.8%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거점국립대 9개교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대비 취업률 증가 폭이 가장 큰 시도 역시 제주(3.2%p)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윤희 진로취업지원팀장은 "취업준비단계별 맞춤상담, 진로탐색부터 취업실전까지 다양한 진로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예비 졸업생 대상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잡매칭 확대 노력 등이 취업률 성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대는 지난 2022년도부터 고용노동부와 제주자치도에서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참여해 제주대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축·운영해 제주지역의 일자리 정책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임)은 "앞으로도 제주대는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진로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제주지역의 청년 취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혼돈 속에서 길을 묻다”.. 제주비엔날레, ‘표류’의 예술로 답하다
- ∙︎ “체포영장 강행, 대통령 경호 체계 붕괴시키나?”.. 尹 측, 공수처장 포함 150명 초강수 고발 예고
- ∙︎ 유료 공영주차장 차고지 증명 임대료 50% 감액
- ∙︎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 잠정 1,378만 명..."내국인 줄고, 외국인 늘어"
- ∙︎ "어른으로서 더는 추태 안돼" 계엄 겪은 노인들 탑골공원 집결
- ∙︎ ‘주말 출근’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대설 속 긴박한 선택 기로
- ∙︎ “내란 수괴 체포영장 재집행 갈림길”.. 여야 긴장 속 ‘강대강’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