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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이뤄집니다.
오늘(1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합니다.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사업 직전 학기에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공고일 6개월 전부터 제주에 주민등록이 된 국내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로, 소득 분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7~12월 하반기 발생 이자에 대한 지원이 추진됩니다.
신청 기간은 재학(졸업) 증명서를 구비하면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총 1,467명에게 약 1억 1,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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