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여행자가 만든 ‘알바’ 천국.. “감귤밭에서 수학여행까지”
동네 일자리 연결 플랫폼.. “지역 경제의 숨은 연결고리로 제역할”
제주도가 비수도권 지역 중 ‘당근알바’ 사용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감귤 따기부터 당근밭 일손돕기, 수학여행 인솔까지, 제주의 독특한 일자리 문화가 여행자와 지역민을 연결하며 새로운 구직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4일, 구인구직 서비스 플랫폼인 ‘당근알바’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별 구직 공고를 분석한 결과, 제주시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구인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순위로는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화성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제주만의 고유한 경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당근알바’, 지역과 여행 ‘접점’ 만들다
제주 지역 내 ‘당근알바’가 종전 구인구직 플랫폼 수준을 넘어, 지역 경제와 여행 문화를 연결하는 독특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제주 고유의 특산물과 계절적 일자리를 매개로, 주민과 여행자가 서로 필요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 달 살기’를 위해 제주를 찾은 여행자들이 생활비를 충당하거나 지역과 교감하려는 목적으로 단기 알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감귤 농장, 당근밭, 수학여행 인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제주의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 지역의 일자리 문화, 전국으로 확산될까?
‘당근알바’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체류형 여행이 결합된 사례는 개인적인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모델은 제주에서 나아가, 농촌은 물론 지방 도시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도 제기됩니다. 농번기에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지역들이 제주도의 사례를 참고해 플랫폼 기반의 지역 연결 모델을 도입한다면,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연대감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방향은?
제주의 ‘당근알바’ 모델은 지역 경제와 플랫폼 기술의융합을 통해 단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더욱 치밀한 검토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단기적인 일자리 수급은 즉각적인 효과는 가져오겠지만, 정작 상시 일자리 부족 문제나 안정적인 소득 구조 마련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과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알바 중심의 경제 모델에서 확장해, 지역이나 여행자 모두에게 중장기적으로 보탬이 될 구조적이고 거시적인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농업 관광이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업 활성화 같은 다각적인 해법 고민을 통해서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네 일자리 연결 플랫폼.. “지역 경제의 숨은 연결고리로 제역할”

제주도가 비수도권 지역 중 ‘당근알바’ 사용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감귤 따기부터 당근밭 일손돕기, 수학여행 인솔까지, 제주의 독특한 일자리 문화가 여행자와 지역민을 연결하며 새로운 구직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4일, 구인구직 서비스 플랫폼인 ‘당근알바’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별 구직 공고를 분석한 결과, 제주시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구인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순위로는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화성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제주만의 고유한 경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당근알바’, 지역과 여행 ‘접점’ 만들다
제주 지역 내 ‘당근알바’가 종전 구인구직 플랫폼 수준을 넘어, 지역 경제와 여행 문화를 연결하는 독특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제주 고유의 특산물과 계절적 일자리를 매개로, 주민과 여행자가 서로 필요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 달 살기’를 위해 제주를 찾은 여행자들이 생활비를 충당하거나 지역과 교감하려는 목적으로 단기 알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감귤 농장, 당근밭, 수학여행 인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제주의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 지역의 일자리 문화, 전국으로 확산될까?
‘당근알바’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체류형 여행이 결합된 사례는 개인적인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모델은 제주에서 나아가, 농촌은 물론 지방 도시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도 제기됩니다. 농번기에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지역들이 제주도의 사례를 참고해 플랫폼 기반의 지역 연결 모델을 도입한다면,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연대감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방향은?
제주의 ‘당근알바’ 모델은 지역 경제와 플랫폼 기술의융합을 통해 단기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더욱 치밀한 검토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단기적인 일자리 수급은 즉각적인 효과는 가져오겠지만, 정작 상시 일자리 부족 문제나 안정적인 소득 구조 마련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과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 알바 중심의 경제 모델에서 확장해, 지역이나 여행자 모두에게 중장기적으로 보탬이 될 구조적이고 거시적인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농업 관광이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업 활성화 같은 다각적인 해법 고민을 통해서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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