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벌 폐사 자료사진.
제주도내 사육 꿀벌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꿀벌 수는 5만 6천여 군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밀원수 개화시기가 변해 꿀 생산량이 감소하고, 여왕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규모 농가의 생산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꿀벌 사육농가는 지난 2020년 521곳에서 지난해 439곳으로 15% 이상 줄었고, 사육 마리 수는 5년 사이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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