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제주도와 전남 사이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있는 제주시 건입동과는 약 57km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제주에는 최대 진도 1의 흔들림이 발생했습니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입니다.
진앙의 깊이는 21km입니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 일대에선 전날(16일) 오후에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제주에서 지진이 느껴졌다는 유감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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