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35. 김동현 문학평론가
김동현 문학평론가/문학박사
제주 4.3은 제주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이기도 하고,
또한 침묵을 강요받았던 역사 속에서 문학은 4.3의 진실, 그리고 4.3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냈던 예술이었습니다.
순이삼촌을 비롯해서 김석범의 화산도에 이르기까지 그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인물들이 가공의 인물들이 아니라 지금, 오늘, 우리의 역사를 살고 있는 인물들이고, 지금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