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눈까지...내일 낮 평년기온 회복
제주 북부와 서부, 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에선 눈까지 내리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지역은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9.8도, 서귀포시 9.5도로, 평년보다 6에서 8도 가량 낮아 추웠습니다.
특히 해안과 중산간엔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날렸고, 궂은 날씨 탓에 제주에서 예정됐던 KLPGA 국내 개막전은 이틀 연속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지만, 내일 낮부턴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