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긴장감 이어져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가 어제(11) JIBS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한 시간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시종일관 불꽃튀는 공방으로 본선만큼이나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두명의
예비후보가 토론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두 손을 맞잡은 예비후보들은 공정한 경쟁을 선언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토론회가 시작하자마자 1시간 내내 긴장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본인이 당당한 제주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우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역사와 복지가 충만하고 청정 환경이 유지되고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그런 제주를를 만들고 싶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와대 정부에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국정을 경험했습니다.. 민주당과 한팀 대통령과 한 팀 힘있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핵심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아시아 인권섬 조성, 기초자치단체 부활, 탐라대 부지내 테크노파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숙의형 민주주의형태로 제주형자치모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래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 모형을 주민투표에 부치겠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임대주택 5천호 건설, 탐라왕국 역사 복원, 면세 특구 추진등을 제시했습니다.
김우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제주도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특히 면세특구를 추진하고 점차적으로 면세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에 지역 사회의 관심도 쏟아졌습니다.
도내외 주요 언론사 기자단이 JIBS에서 진행된 토론회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기사를 전했습니다.
당내 경선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