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더불어민주당 ...4곳 빼고 모두 확정
6.13 지방선거 후보군이 대부분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어제와
그제 이틀간 실시한 8개 선거구 경선 결과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경선에서는 현역 도의원이
탈락하는 이변도 속출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본선 무대에 오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8명이 확정됐습니다.
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에선 강성민 후보가 홍광일 후보를 23%p차로 크게 따돌리며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는 같은 당 김명만 도의원과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용담1.2동 선거구는 김영심 후보가 강대규 후보를 누르고 공천됐습니다.
현역인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과 4년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화북동 선거구에선 신예 강성의 후보가 현역 홍기철 의원을 23%p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본선에선 무소속 고경남 후보와 1대1 성대결이 예상됩니다.
연동 갑 선거구는 양영식 후보가 득표율 78.6%를 기록하며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자유한국당 고태선 후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애월읍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강성균 교육의원은 김대영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려, 현역인 자유한국당 고태민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됐습니다.
서귀포시 송산동과 효돈동, 영천동 선거구는 김주용 후보가 51% 득표로 공천권을 획득하면서, 바른미래당 강충룡 후보와 무소속 허진영 후보와 본선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현역의원간 대결이 펼쳐진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선, 불과 1.5%p차이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윤춘광 의원이 비례대표인 강익자 의원을 간신히 꺾고 3선에 도전합니다.
3명의 후보가 맞붙은 안덕면 선거구에선 조훈배 후보가 득표율 45%로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정의당 고성효 후보와의 대결이 예정됐습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31개 도의원 선거구 가운데 27곳에서 후보자 공천을 확정헀습니다.
하지만 표선면과 서홍.대륜동 선거구, 그리고 안창남 후보가 경선에 반발하고 있는 삼양.봉개동 선거구 등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